other
너의 매일을 응원해
모로모로
2014. 3. 26. 11:41
나의 매일을 응원하듯이
너의 매일을 응원해
비슷한 또래라서 사실 부럽기도 해
벌써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
나도 이제 코앞이니까
그런 생각이 드니까 부럽고 막 이상해
엄청 오랬동안 지켜보다보니까 대단한 것같아
너의 노력이 감탄스러운데 이런저런 일들이 겹칠때마다 속상해
왜 아무도 안알아주지?
나 조차도 속상한데 너도 마찬가지겠지라는 생각을해
어쩌면 너는 나보다 훨씬 대인배라서 그런일은 없을 수 도 있지만
어느날 그런 날이 올 수 도 있다고 생각하니까
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너에게 찬사를 보내
어쩜 저렇게 티하나 안내고 모든 시간을 감내해 낼 수 있을까?
이상하고 신기한!
고마워! 좀 더 노력하는 나를 만들어줘서
볼때마다 최소한 나도 저 정도는 하고 말하자고 생각하게 해줘서
지나간 날들이 아까워도 앞으로가 더 나은 날들이 있을 거라 믿게 해줘서 고마워